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로 진에딧의 나노 갤럭시 플랫폼을 활용해 자가면역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하게 된다.
진에딧은 제넨텍과 협력해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될 수 있는 수용성 나노입자를 개발하며, 공동연구의 결과로 만들어지는 치료제의 전임상, 임상 개발 및 승인, 상업화는 제넨텍이 맡는다.
진에딧 CEO 이근우 박사는 "제넨과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수용성 나노 입자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 치료 물질을 전달하는 진에딧의 나노 갤럭시 플랫폼의 가치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슈 파마 파트너링 글로벌 책임자인 제임스 사브리는 "자가면역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법을 발전시키기 위해 내부 연구를 보완할 외부 혁신을 찾고 있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그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진에딧은 선급금 1500만 달러(약 200억원)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연구, 상업화 성공 시 발생하는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도 받을 수 있다. 또 제품이 상용화될 때 순 매출 발생에 따라 별도의 로열티도 받게 된다.
한편 진에딧은 체내 유전자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유전자 의약품을 개발하는 유전자 치료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