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19일 상반기 경영 전략회의를 하고 내실 경영을 기반으로 한 균형성장 등 5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5대 실천 과제는 △내실경영 기반 균형 성장 △미래경쟁력 제고 △지역 상생 경영 △그룹 시너지 강화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이다.
아울러 디지털과 해외사업 역량 제고를 통해 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실무에 능통한 전문 인재 양성 및 선진화된 조직문화를 구축해 미래경쟁력을 제고할 것을 주문했다.
광주은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강화에도 앞장선다. 민생금융지원에 293억원, 서민금융·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으로 이루어진 상생금융지원에 1조3030억원 등 총 1조3323억원을 편성해 지역 상생 밀착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만 4021억원 규모의 서민금융 종합지원, 7055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약 1조1076억원의 상생금융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최근 고물가·취업난으로 서민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등 현 금융시장은 매우 어렵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늘 그렇듯 힘든 시련 속에서도 기본에 충실하고 무한한 도전 정신을 통해 2024년을 힘차게 그려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