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은 19일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에서 공주대학교와 함께 실시한 ‘2023년 학생인권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공주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조사에서 학생의 82.9%, 교사의 88.8%, 보호자의 90.1%가 모든 사람의 인권이 어떠한 경우에도 보장되어야 한다고 긍정 응답하여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가 정착되고 있으며 학생 인권 증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학생인권조례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학생의 47.9% 교원의 86.9%, 보호자의 57.8%가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충청남도학생인권조례가 학생 인권 보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교원 68.7%, 보호자 66.9%, 학생 66.3%로 작년보다 긍정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1년 3월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개소한 충남교육청학생인권센터 3년의 운영 결과를 알아보고, 학생 인권에 대한 이해, 실천 의지, 학교 내 학생 인권 상황 평가, 학생 인권 교육 등 설문 주체들의 인식과 경험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충남교육청에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학생 인권 기본계획 수립과 학생 인권에 바탕을 둔 교육 활동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에 응답한 인원은 학생 7,445명, 교원 2,447명, 보호자 1,920명이며 충남교육청이 공주대학교에 의뢰해 실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청남도교육청 학생인권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