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지난해 10월 5일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개막한 기획전시 ‘산업, 안산을 설계하다’의 관람객이 2만 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오는 3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1976년 반월새도시건설 발표를 시작으로, 1977년 반월신공업도시 건설, 1986년 시 승격으로 이어지는 산업도시이자 계획도시‘안산’의 탄생 과정을 3D 실감 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이번 전시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의 첫 번째 기획 전시로 도시 안산의 시작을 돌아보고, 대한민국 산업사를 이끈 안산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