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8일 "제2기 주민자치회가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이 시장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주민자치위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안산시 주민자치회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특히 20대의 젊은 위원들이 ‘주민자치 위원 선언문’ 낭독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이 시장은 25명의 각 동 주민자치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2기 안산시 주민자치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지난해 10월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구성된 제2기 주민자치회는 총 633명이 위촉됐으며, 향후 2년간 마을 의제 발굴, 자치계획 사업 실행, 주민총회 개최 등 다양한 시정 참여에 참여하게 된다.
이 시장은 "2년 동안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돼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는 데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주민자치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홍보를 강화해 주민 참여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