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2024-01-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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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중부 전 해상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 외지 관광객 안전상태 확인 예정

동해시 어달해변 전경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 어달해변 전경[사진=이동원 기자]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전 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월 20일부터 25일까지 연장 발령했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20일 오후 2시 이후 동해중부앞바다 중심으로 10~16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0~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며 동해중부 전 해상 강풍 및 높은 너울성 파도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20일 이후부터 25일까지 동해중부전해상에서는 풍랑예비특보가 발효 예정이며 너울의 유입이 계속되어 사실상 이 기간 동안 해상기상은 계속 위험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19일부터 진행되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맞춰 외지 관광객이 대거 유입될 것을 예상하여 연안해역 위험구역 주변 안전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3회 발령하였으며, 작년 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28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해상뿐만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겨울철 동해 안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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