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직격…"현시점 추가 탈당無"

2024-01-17 15:26
  • 글자크기 설정

"윤영찬 잔류 논쟁, 총선 앞두고 각자의 생각 있는 것"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최근 민주당에서 탈당한 '원칙과 상식' 김종민·이원욱·조응천 무소속 의원에 대해 "공천을 염두한 탈당"이라고 비난하며 "현 시점에서 (민주당에서) 추가 탈당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대변인은 17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원칙과 상식이) 4인방(윤영찬 민주당 의원 포함)에서 3인방만 탈당한 것은 근거와 명분을 잃었다는 걸 스스로 입증한 셈 아니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이 (당에) 잔류하면서, 원칙과 상식이 주장한 당내 개혁이 그들만의 공천을 위한 것이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향후 추가 탈당 가능성에는 "총선 과정에서 경쟁력을 잃은 사람이 다른 당에 '노크'를 해서 탈당할 수는 있겠다"면서도 "현 시점엔 없다"고 답했다. 

한편 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의 현 지역구 인천 계양을 출마 여부'에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며 "이 대표의 결정사항이고, 당대표인 만큼 민주당의 전체적인 선거전략 구도에 의해 결정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계양을 출마 도전을 시사하며 '돌덩이(이 대표)를 치우겠다'고 발언한 것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 장본인인 본인 자체가 돌덩어리가 된 것"이라고 받아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