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는 1275개 5성급 호텔 객실과 1만5000석 규모의 공연장인 아레나, 연중무휴 실내 워터파크, 최대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시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초대형 복합 리조트다.
CU 인스파이어 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2개점으로 총 141평의 규모를 자랑한다.
인스파이어 1호점(84평)은 올 상반기 내로 포레스트 타워 호텔 1층에 오픈 예정이다. 2호점(57평)은 리조트 2층, 인스파이어 아레나 입구 앞 로툰다(다목적 원형 홀) 구역에 이달 8일 먼저 문을 열었다.
CU 인스파이어 리조트점은 내외부 인테리어부터 우주선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공간적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2호점의 경우 C-Archive라는 공간 디자인 콘셉트의 반원형 레이아웃으로 설계해 대형 콘서트홀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구조로 일반 편의점과는 차별점을 뒀다.
CU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점포 입지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K-상품들을 전면에 내세워 K-콘텐츠 전진 기지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외국인 고객들이 선호하는 라면, 스낵, 디저트, 가공유 등을 전용 코너로 구성한다. 별도의 주류 특화 코너도 마련한다. CU가 지난해 유통 업계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보인 한국 기념품 ‘서울 과자’도 판매한다.
황환조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은 “CU 인스파이어 리조트점은 국내외 고객들에게 K-편의점의 위상을 널릴 알릴 수 있는 상징적인 점포”라며 “다양한 입지와 상권 등을 고려해 랜드마크 편의점 출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