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에이치티, 2거래일 연속 상한가… AI 로봇 관련 파트너 덕

[사진=현대에이치티]

스마트홈 시스템 업체 현대에이치티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협력사의 글로벌 파트너 사업 영역인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현대에이치티와 무관한 업체의 투자 유치에 로봇 관련주로 묶인 모양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코스닥 시장에서 현대에이치티는 전 거래일 대비 2300원(29.99%) 오른 9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지난 12일 오전 내내 잠잠했으나 오후 급등해 장마감 전 상한가에 닿았다. 이날은 삼성전자 투자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투자한 로봇 기업 1X테크놀로지스는 1억 달러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해 가사 휴머노이드 로봇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X테크놀로지스가 도전하는 AI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선도기업인 유비테크로보틱스의 국내 파트너 제이엠로보틱, 유라이프솔루션즈와 현대에이치티가 스마트홈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며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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