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태국 언론 더타이거에 따르면 태국시 나콘시 탐마랏주에 거주하는 50대 와사나씨는 지난해 연말 수산물 시장에 산 조개에서 천연 멜로진주를 발견했다.
와사나씨는 시장에서 조개 5kg을 사 집으로 돌아와 삶아 먹던 중 둥글고 하얀 물체를 발견했다. 이를 진주로 직감한 와사나씨는 곧바로 국립보석연구소를 찾아 검사를 의뢰했고 그 결과 6.8캐럿의 천연 희귀 멜로진주라는 진품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
와사나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진품으로 확인돼 매우 기쁘다"며 진주를 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1년 2월엔 나콘시 탐마라트주에 사는 어부도 바닷가에서 주운 조개 안에서 7.68g의 오렌지색 진주가 나와 '행운'을 거머쥐기도 했는데 그 가치가 무려 1000만 바트, 우리돈 약 3억7600만원에 달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