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정희(62)가 6세 연하의 건축가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서정희는 지난 13일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 쇼 동치미'에 건축가 남자친구인 김태현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씨는 "둘이 같이 병원에 갔다가 서정희가 유방암 1.5~2기 진단을 받았다"면서 "서정희가 없었다면 나는 깊은 적막 속으로 빠져들었을 것 같다"고 애정을 보였다.
또 서정희의 매력에 대해 김씨는 "굉장히 순수하면서도, 어떨 때는 터프하다"며 "제가 만났던 분들 중에 긍정적으로 말하면 굉장히 독특하다. 그런 부분이 매력있다"고 털어놨다.
서정희는 김씨의 매력을 "제가 정리정돈을 잘하는데 저보다 더 잘하더라"라면서 "저와 같은 공구 매니아였다. 제가 실리콘 작업에 취약한데, 그런 것도 다 풀어주더라"고 소개했다.
한편 서정희는 개그맨 서세원과 지난 1982년 결혼해 2015년 이혼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특히 딸 서동주는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으로 활동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