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주인 김창섭(31) 씨는 스마트팜청년보육사업을 통해 딸기재배기술을 배웠다. 이후, 하이베드단지조성지원사업을 통해 약 900평 규모의 단지를 조성해 매년 24톤의 딸기를 생산하고 약 2억4000만원의 조수입을 올리는 청년 선도 농가로 거듭났다.
하이베드 재배는 고설재배라고도 불리며, 지면보다 높은 곳에 인공 베드를 설치함으로써 과실이 공중에서 착과돼 부패 걱정을 덜고, 각종 병해충 방제에도 유리해 고품질 딸기 재배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청도군에는 현재 135여 농가에서 71.8ha의 딸기가 재배되고 있으며, 연간 175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청도딸기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펙틴 등의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방지와 항암작용은 물론 혈관질환 예방,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