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지주 본사에서 장유빈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장유빈은 국가대표와 국가대표상비군을 거쳤다. 프로무대에서는 스릭슨(KPGA 2부) 투어 2승에 이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군산CC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했다. 제19회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에서는 골프 부문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진옥동 회장은 "기쁘고 환영한다.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유빈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장유빈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아시안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파이널에 출전한다.
◆ 쇼골프, 일본 골프장 특가 이벤트 진행
쇼골프가 일본 골프장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츠마 골프 앤드 온천 리조트 3박 4일 일정이다. 패키지에는 왕복 직항 항공권, 54홀 라운드, 숙박, 조·석식, 왕복 픽업서비스, 온천 입욕료가 포함됐다. 출발은 내달부터다. 자세한 사항은 쇼골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쇼골프 관계자는 "일본 남부 특성상 따듯해 내장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쇼골프는 지난해 12월 이 골프장을 인수한 바 있다.
의류 회사 말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호주의 제이슨 데이에 이어 이정은6와 전예성을 후원한다. 올해부터 이정은6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전예성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말본 옷을 입고 출전한다. 말본을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의 이준권 대표이사는 "골프에 대한 진정성과 스타일리시함을 추구하는 말본의 철학을 고려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 던롭스포츠코리아, 굿네이버스와 협약 연장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이사 홍순성)가 굿네이버스와 착한소비 GOOD_BUY 캠페인을 연장한다. 이로써 양사는 2014년부터 11년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골프공 판매금 일부를 기부한다. 기부금을 통해 국내외 소외된 아동들이 겪는 빈곤, 질병, 학대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된다. 홍순성 대표는 "우리 브랜드가 받는 사랑을 돌려 드릴 수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5년 만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로 복귀하는 안신애가 지난 2일 일본 히라타그룹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안신애는 옷깃 좌측에 그룹 로고를 달고 출전하게 됐다. 그룹 관계자는 "안신애가 일본에서 활동하는 동안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 물심양면 돕겠다"고 말했다. 안신애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FJ가 2024시즌을 함께할 브랜드 엠배서더를 공개했다. 새롭게 합류하는 엠배서더는 박결과 최승빈이다.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결은 1년 만에 다시 합류했다. 최승빈은 코리안 투어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다. 대표 엠배서더인 권성열, 장희민은 올해도 함께한다. FJ는 이들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3시즌 코리안 투어 대상을 거머쥔 함정우가 소아암 환우 치료를 위한 의료비를 기부했다. 함정우는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을 방문해 2000만원을 전달했다. 아내(강예린), 딸(함소율)과 함께 방문한 함정우는 "소율이가 태어나면서 소아 질병에 대한 관심을 두게 됐다. 이번 기부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암 환우들이 치료받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메디힐 골프단, 올해 8명으로 운영
메디힐 골프단이 8명으로 운영된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최근 이다연, 안나린, 홍예은, 김나영, 이채은2, 정지효와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선수인 안지현, 최혜용까지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엘앤피코스메틱은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KGA, 개정된 핸디캡 규칙 발표
대한골프협회(KGA)가 개정된 핸디캡 규칙을 발표했다. 주요 개정안은 △핸디캡 산정 시 9홀 스코어도 채택 △코스 길이 제한을 완화하여 전체 길이가 짧은 코스나 파3 코스도 레이팅 △경기위원회 기능 강화 등이다. 신규 용어는 예상 스코어다. 우천으로 인한 중단 등 사유 발생 시 마치지 못한 홀에 대한 예상 스코어를 생성한다. 자세한 사항은 KGA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