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마지막 동행축제였던 '눈꽃 동행축제'에서 매출 1조856억원을 달성했다. 눈꽃 동행축제 포함 지난해 세 차례 동행축제에서는 총 3조992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당초 지난해 목표 매출(3조원) 대비 133.1%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12월 상향 조정된 목표액(4조원)에 99.8%에 달하는 실적이다.
눈꽃 동행축제 세부 매출을 살펴보면,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 O2O 플랫폼·정책매장 등 온오프라인에서 7291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온누리상품권은 24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동행축제와 연계한 지역사랑상품권도 1146억원이 판매됐다.
중기부는 '봄빛 동행축제(5월)'로 1조1934억원, '황금녘 동행축제(9월)'로 1조7135억원, '눈꽃 동행축제(12월)'로 1조856억원 매출을 달성해 총 4조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냈다. 황금녘 동행축제 연장 기간(9월28일~10월8일) 매출 2029억원을 제외한 금액이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지난해 동행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동행축제가 중소·소상공인, 전통시장 경기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