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61)가 6세 연하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서정희는 8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제 남자친구를 소개한다"며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10장을 공개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시고 축하해주셨다"며 "굳이 이 나이에 남자친구 있다는 걸 숨기려고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결혼은 아니며 친구이자 동역자로 잘 지내고 있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존경과 배려로 챙겨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사진 속 서정희의 남자친구는 오는 14일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와 22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4인용 식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정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시고 축하해 주셨어요. 너무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굳이 이 나이에 남자친구 있다는 걸 숨기려고 한 것은 아니에요. 공개연애로 알렸어야 하나? 제가 묻고 싶거든요.
결혼을 전제로 사귄다고 하지 않았고 인터뷰도 한적 없거든요. 그런데 기사가 앞서 나갔어요.
제가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 힘이 되어 주었고요.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지요.
또 tBD건축 디자인그룹이 탄생하기도 했고요. 일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군자동 현장에서 개구쟁이들처럼 폭염에 기념사진도 찍었고요.
저의 믿음의 동역자기도 하고요. 함께 신앙생활 하며 지낸 저의 가족과는 30년 가까이 보스턴에서 같은 교회를 섬기고 제 식구들과 함께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낸 친구예요.
아직 결혼은 아니고요. 친구로 동역자로 잘 지내고 있어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존경과 배려로 챙겨주고 있죠. 예쁘게 지켜봐 주세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곧 저의 남자친구를 14일 '동치미'와 22일 '4인의 식탁'에서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