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주거용 비닐하우스 합동점검...화재 안전관리 강화

2024-01-07 10:51
  • 글자크기 설정

비닐하우스 거주자 애로사항 청취 등 진행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경기도, 시흥소방서와 함께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에 있는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찾아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시흥소방서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점검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현안 파악 및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확인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초기대피 요령 안내 및 협조 사항 당부 △비닐하우스 거주자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이뤄졌다.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특성상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고 화재가 발생하면 인접해 있는 수목과 숲으로 화재가 확산할 우려가 크다.

점검단은 초기 진화를 위한 소방 기구 확인과 차단기 등 노후화된 전기·가스 시설을 점검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난방기기 사용량이 증가하고 건물 내·외부 수분함량이 감소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시흥시는 동절기 화재 대응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화재에 취약한 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등 대형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예방·관리할 계획이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에는 안전 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고 있어 취사 난방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높은 편이라 수시로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취약시설 점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