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 되는 오늘, 그 말씀을 되새기며 우리 앞에 놓인 위기의 극복을 위한 지혜와 용기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대중이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내다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15년 전 김대중 대통령께서 이미 민주주의, 경제와 민생, 평화의 위기를 걱정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염려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우리가 더 멀리 보았다면 이는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 있었기 때문이다"라는 아이작 뉴턴의 말을 인용하면서 작금의 현실을 걱정했다.
이날 기념식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여야 대표 등 주요 정치인이 민주주의와 경제 위기 극복에 헌신한 그의 업적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