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가 4일 ‘국민행복민원실’ 우수인증기관 현판을 내걸고 힘찬 새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시에 따르면,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제’는 행정안전부가 민원인 편의 제고·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전국 지자체, 시도교육청, 경찰서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 및 효율적 공간 배치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민원실 안전환경 조성 등 2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의왕시는 지난 2015년 처음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 이후 재인증에 도전해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재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디자인(범용 디자인)을 도입한 민원실 환경개선, 대시민 민원서비스 향상, 안전한 민원실 환경조성 등에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운영해 법정처리기간보다 빨리 민원을 처리한 공무원에게 단축 처리 기간만큼의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민원처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본청·사업소 전 부서를 대상으로 친절평가단 방문 모니터링 방식의 친절도 조사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 서비스 품질 개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가 국민행복민원실로 인증받은 것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친절하고 신속‧정확하게 민원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