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 월 13만원으로 인상

2024-01-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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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3만원↑…800명 대상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한다.

3일 군에 따르면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그들의 자긍심 향상을 위해 전라북도 내 최고액으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을 상향조정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 지원조례를 일부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군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지난해 1월부터 월 9만원이었던 보훈수당(사별한 배우자는 6만원)을 10만원으로 인상했다.

하지만 전북 군 단위로는 가장 적은 금액을 받고 있고, 국가유공자의 헌신이 지역별로 달리 평가받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보훈수당을 상향 조정했다.

지급 대상은 군 조례에 따라 순창군에 주소를 둔 국가보훈대상자 및 사별한 배우자 등 800여명이며, 전라북도 호국보훈수당 2만원과 군비 11만원이 합산 지급된다.

최영일 군수는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 세대가 있고 그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존중과 예우에 관심을 더욱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청 여자 소프트테니스 실업팀 창단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전문체육의 균형발전과 스포츠 진흥을 위해 군청 소속 실업팀인 여자 소프트테니스팀을 창단했다. 

군은 지난 2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최영일 순창군수와 신현수 실업팀 단장(체육진흥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선수단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창단된 여자 소프트테니스팀은 감독 1명 선수 5명으로 구성됐다.

감독은 다년간 지역 학교 체육에 몸담아 왔던 김옥임 감독이 맡고, 주요 선수로는 대전고 출신의 이지영 선수를 비롯해 김채희·문혜연·신한나· 박시현 선수 등이다.

군은 지난해 역도팀에 이어 올해 여자 소프트테니스팀을 창단함으로써, 전북 기초 자자체 중 전주시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실업팀을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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