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한샘 대표집행임원이 갑진년 신년사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실현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김 대표는 “2023년 한 해 동안 수익을 동반한 매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조율한 결과, 2022년부터 지속되던 적자 기조를 끊어내고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비우호적인 시장 상황 속에서 임직원들의 노력을 통해 수익성 개선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 부동산 전망은 긍정적인 예측과 부정적인 예측이 혼재돼 있어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외부 환경을 극복하고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실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샘은 올해 원가율 개선과 핵심 상품의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영업 흑자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홈퍼니싱은 온·오프라인 채널 연계성을 높이고 각 채널 고객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고객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과 오프라인 매장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외부 플랫폼 입점, 오프라인 매장도 확대한다.
리하우스 부문은 부엌, 바스(Bath), 수납 등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 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프리미엄 라인업 출시 등 상품군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연간 마케팅 계획을 수립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 가격, 시공 품질 등 기초 경쟁력을 개선하고, 대리점 지원도 강화해 본사와 대리점 동반 성장도 도모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갈 한샘의 2024년을 생각하면 기대가 크다”며 “외부 환경에 개의치 않고 합심하여 한샘의 저력을 보여주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임직원 여러분들도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