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의회 이진분·선현우·황은화 의원이 26일 열린 ‘2023 경기도 시군의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행정감사와 예산절감, 의정연구발전 분야의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시의회에 따르면, 경기도 시·군의회 의정대상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매년 31개 시·군 의회 의원들 가운데 탁월한 의정활동으로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총 12개 분야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의원연구단체 ‘안산맞춤 연구소’에 소속돼 시 사무위탁제도의 개선방안 연구와 위탁사무규정의 미비점 점검에 나서며 행정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점 등도 인정됐다.
선현우 의원은 제282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세입·세출 예산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사업·정책에 대한 평가를 실시, 낭비적 요소를 최소화하는 등 예산 심의에 있어 모범을 보인 바 있다.
또 ‘안산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해 자동차정비업계가 변화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자동차정비사업자 및 종사자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도 수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황은화 의원은 안산시 다문화 1호 시의원으로 의원연구단체인 ‘다문화를 품은 안산’을 이끌면서 상화문화 도시인 안산의 다문화 사회 조성 방안을 연구하고, 내외국인의 상호이해와 공존을 위한 정책을 탐색해 그 결과를 최종보고서에 담았다.
그는 ‘안산시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노인·장애인 돌봄서비스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노동 환경 개선에 이바지했던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상을 받은 세 의원은 "이번 상을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시의원으로서의 본령에 더욱 충실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