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KCC오토그룹 부회장이 프로골퍼들과 2000만원을 쾌척했다.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최근 "이상현 KCC오토그룹 부회장과 프로골퍼들(김한별, 이재경, 배용준, 최승빈)이 청각장애인 지원사업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한별은 "2012년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후원을 시작하며 소리를 선물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자 올해도 동료들과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기부금을 청각장애인 지원에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여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적응 지원과 대중의 인식개선 교육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단체다. 현재는 '소리 선물'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참여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2만원 이상 정기 후원 시 '소울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