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홀로서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셰어하우스 CON을 지속해서 조성하겠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자립하도록 수원시가 든든한 지지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수원시는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운영’으로 ‘2023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원시의 청년주거복지 정책인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정부 주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한 29세 이하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셰어하우스 CON 1호에 남성 청년 2명이 입주했고 현재 4개소에 자립준비청년 11명이 입주해 살고 있다.
수원시는 셰어하우스 CON을 10호 이상 운영할 계획이며, 보증금·임대료는 수원시가 100% 지원하고 입주 청년들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입주 청년들에게 ‘자립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역사회 청년 관련 서비스를 우선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또 취·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입주 청년을 멘토와 멘티로 연계해 심리·사회적 안정을 지원하고 만기 퇴소자에게는 임대주택 입주 우선권과 임대보증금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