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사망 1명, 중상 2명, 경상 15명입니다. 부상자는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날벼락 같은 소식을 접하고 급히 사고 현장을 찾았다"면서 "처참히 우그러진 버스 전면과 잔해에 사고 당시의 충격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말로 다 못 할 애통함에 몸이 떨려온다"며 비통해했다.
그러면서 "횡단보도 보행신호를 기다리던 시민들 쪽으로 시내버스가 돌진한 탓에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경찰·소방 당국에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고는 수원역환승센터에서 이목동 차고지와 수원대학교를 오가는 30-1번 시내버스가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과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을 덮쳤고, 뒤이어 승강장 표지판과 철제로 된 보행신호기를 연속해 충격했다.
경찰은 수원역 환승센터의 CCTV 및 버스 내 블랙박스를 수거해 영상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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