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1일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 최우수와 관련 "내실있는 재정운영을 통해 재정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종합등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인구와 재정 여건이 유사한 지자체를 1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는데 이 중 광명시가 경기권 13개 시 등 총 20개 시가 속한 시Ⅱ 그룹에서 1위에 올랐다는 게 박 시장의 전언이다.
박 시장은 "통합재정수지 비율, 세외수입 증감률, 통합 유동부채 비율, 공기업 부채비율 등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방재정 운용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정 전문가가 참여하는 재정전략회의를 운영해 재정 운용의 객관·전문성을 확보하고, 선제적 세원관리와 지출 구조조정을 통한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게 재정분석 지표 상승에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앞으로도 꼼꼼하고 탄탄한 재정 운용으로 민생을 보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