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맞손···모듈러 주택사업 활성화 추진

2023-12-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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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고층 모듈러 주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왼쪽부터허윤홍 GS건설 사장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건설
허윤홍 GS건설 사장(왼쪽부터),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이 지난 1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고층 모듈러 주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국내외 모듈러 기술 교류를 통해 고층 모듈러 주택 활성화에 나선다.

GS건설은 지난 1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허윤홍 GS건설 사장과 김세용 GH 사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층 모듈러 기술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사는 모듈러 사업과 모듈러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고, 제도 개선 등 여러 각도에서 고층 모듈러 주택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2일(현지 시간)에는 영국 런던에서 GS건설의 철골 모듈러 전문 자회사인 엘리먼츠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국제적 모듈러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로써 GS건설과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국내외 모듈러 기술 교류를 통해 모듈러 주택을 활성화하기 위한 양사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아울러 GS건설은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제조 자회사 GPC와 국내 목조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EIST)를 설립하는 등 국내 사업 기반도 확보하고 있다.

허윤홍 사장은 "지난 2020년 모듈러 사업에 진출한 후로 해외 선진 모듈러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모듈러 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 개발에 힘써왔다"며 "그 동안 확보한 선진 모듈러 시스템 및 기술을 바탕으로 적극 협력해 국내 고층 모듈러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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