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한국의 인구 감소 이슈에 대한 공동대응에 나선다.
19일 한은에 따르면 두 기관은 국내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경제 정보 공유 등 기관 간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관련 정책 연구 공동 추진 및 전문가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경제 관련 통계·연구자료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인구 및 경제 관련 지역별 정책 협력체계 구축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
해당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정보활용 촉진 및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저출산·지역경 제 관련 연구 증진에 기여하고, 저출산‧지역소멸 위기 대응 및 지 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다 효과적인 정책과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기관과 협력 강화를 통해 저출 산‧고령화, 지역소멸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한 연구 및 대안 제시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