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하남시는 주민들의 여가 및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 설치 물량 6개소를 지정받아 현재까지 5개소의 야영장을 배치 결정한 바 있다.
이번 배치계획 공고는 나머지 1개소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개발제한구역 10년 이상 거주자 또는 지정 당시 거주자, 마을공동으로 신청 가능하다.
조건은 부지면적 1만㎡ 미만으로 ‘건축법’상 도로기준에 적합한 진입로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접수기간은 내년 1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정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 행위허가를 신청해야 하며 행위허가 후 6개월 이내 공사에 착수하는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시 건축과 개발제한구역허가팀로 문의하면 된다.
◆ 독서 아카데미 공모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경기 하남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서 하남시미사도서관이 전국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독서아카데미는 사회, 문학, 철학을 비롯한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통해 전 국민의 인문 정신을 고양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전국의 공공도서관, 문화센터 등의 참여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 인문학 강연으로 미사도서관은 개관한 2020년부터 4회 연속 진행해 왔다.
올해 하남시미사도서관에서는 ‘미사 소사이어티 : 우리 사회를 읽어주는 오인오색’을 주제로 6월부터 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다섯 명의 전문가와 함께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점들은 무엇인지, 해법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직장인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을 기획해 한국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다각적으로 다루고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에 총 701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높은 만족도 점수를 받아 독서아카데미 우수 수행기관 평가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속 인문학 사업을 진행해 사회적 지식과 가치를 나누며 문화 다양성의 이해를 높여 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