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첫눈'이 발매 10년 만에 음원 차트를 역주행 중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한 '첫눈' 챌린지를 통해서다.
앞서 '첫눈' 챌린지는 그룹 엑소의 노래 '첫눈'에 맞춰 창작된 안무를 추는 콘텐츠다. 유튜브, 틱톡 등을 중심으로 Z세대에게 인기를 끌며 퍼져나가고 있다.
17일 오후 기준 소셜 미디어 X에는 '첫눈 챌린지'로 2만5700여개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아이브, NCT드림, 라이즈, 싸이커스 등 아이돌 그룹이 참여하며 '첫눈'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엑소의 '첫눈'은 2013년 12월 발매된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 (Miracles in December)'의 수록곡이다. 타이틀곡인 '12월의 기적'부터 수록곡 '첫눈' '크리스마스 데이' 등이 인기를 얻었다. 발매 10주년을 맞은 '첫눈'은 아이돌 그룹 중심의 댄스 챌린지로 다시금 재조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