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 재혼 상대 루머에 분노 "목숨으로 장난치지 마"

[사진=아름 사회관계망서비스]

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이 재혼을 발표한 가운데 예비 신랑이 악성 루머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14일 아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남자친구가 충동적으로 자살 시도를 했다. 오빠가 그 며칠 사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글을 남겼다.

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저기 지속되는 악성 댓글, 악플러들의 추측과 악플러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일들을 처음 겪다 보니, 얼마나 아프고 두려웠을까 생각하면 지켜주지 못한 것 같은 마음에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고 토로했다.

또 "불리하면 자살한다고 협박한다는 본문을 봤는데, 한순간도 빠짐없이 상대를 더 위하고 배려 깊은 사람"이라며 "사람 목숨 갖고 장난치지 마라. 공황장애니, 뭐니 어디서 주워듣고 살을 붙인 것 같은데 그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사람을 죽이고 싶은 걸까. 전청조라는 사람이고 나발이고 조용히 좀 해달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서울의 봄' 주말 박스오피스 1위…700만 돌파 목전
• 이영애 복귀작 '마에스트라' 1회 시청률 4.5% 기록…동시간대 1위

아름은 지난 10일 현재 이혼 소송 중이며 재혼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아름의 이혼과 재혼 발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걸그룹 출신 멤버와 재혼 예정인 제2의 전청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제2의 전청조' 사건이 터질 것 같아 우려돼 글을 남긴다. 걸그룹 출신 멤버 A씨가 이혼 소송 중인데 남자친구 B씨와 재혼 소식을 전하는 기사가 올라온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B씨는 본인을 작가라고 소개했지만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얼마 안 된 사람이다. 내가 아는 사람으로 전과는 사기 및 성범죄로 알고 있다. 이외에도 폭행, 명예훼손 등 여러 개가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