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도모하고자 서천특화시장 중앙주차장에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설치한다.
스마트 주차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이용해 비어있는 주차면을 인식하고 해당 정보를 입구 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또 중앙주차장에 출입구 2곳, 출구 1곳에 차단기를 설치하고, 주차 요금 사전정산기 등 무인 주차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향후 유료 주차장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유료 주차장 도입은 서천특화시장 이용 주민의 활용도가 가장 큰 중앙주차장이 상시 및 장기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만성적인 주차 공간 부족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내년도 상반기 가운데 관련 조례를 제정해 요금 징수 등의 법적 기반을 마련한 후 유료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그전까지는 현행과 같이 무료 주차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당 공사와 관련하여 “중앙주차장을 3일간 임시 폐쇄하게 되면 특화시장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더 나은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공사를 추진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