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본격적인 동절기에 접어드는 이달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설해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자재와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에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간선도로 및 중점제설구간에 모래주머니를 배치하고, 군보유 차량 1대, 임대차량 9대·전남도 지원차량 2대, 읍면보유차량 9대 등 총 제설차량 21대, 염화칼슘 250톤, 소금 1,000톤, 친환경 액상제설제(염수용액) 1만리터를 확보해 시설 관리부서와 읍·면사무소, 유관기관에 미리 배부 완료했다.
또한, 읍·면 자율방재단(262명)을 편성운영 폭설 등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도는 익산국토관리청 및 광주국토관리사무소, 지방도 및 군도·농어촌도로는 무안군, 읍·면소재지 및 이면도로는 읍·면사무소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동 절기 제설작업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의 내 집 앞 눈치우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