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금목걸이를 진품으로 속여 금은방에 팔아 넘긴 뒤 수천만원을 챙긴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이 같은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범행 지역은 전북 전주, 익산, 세종시 등으로 다양했다. A씨에 물건을 산 금은방 주인은 목걸이를 녹이는 과정에서 가품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이와 유사한 범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금은방 운영자는 귀금속을 매입할 때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