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중국과 부동산·과다 부채 해결 방안 모색"

2023-12-08 09:24
  • 글자크기 설정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창용 총재
    서울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130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2023-11-30 132134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1월 3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7일 "(우리나라와 중국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부동산 시장 관련 이슈, 과다부채 문제,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이슈에 대해 상호간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혜를 모아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국은행 북경사무소 개소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한중 간 교역이 약 6배 증가했을 뿐 아니라 단순 중간재 교역에서 벗어나 기술집약형 구조로 발전했다"며 "금융 연계성과 해외 직접투자 규모 등도 비약적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간 양국은 통화스와프 체결,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동참 등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기념식에는 정재호 주중대사를 비롯해 중국인민은행 판궁성 총재와 베이징대 황이핑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재는 8일 베이징대에서 통화정책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