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영일 순창군수가 최근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오가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강행군을 펼쳤던 발품 행정이 특별교부세 확보라는 소기의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확보한 주요 특별교부세는 △섬진강 뷰라인 주차장 조성 7억원 △강천산 군립공원 내 상하수도 관로 정비사업 5억원 △쌍치 원옥교 재가설공사 8억원 △경천 하상정비사업 3억원 등 4개 사업이다.
이중 ‘섬진강 뷰라인 주차장 조성사업’은 채계산 출렁다리를 찾는 방문객들의 교통안전 및 편의제공을 위한 사업으로, 이번 예산 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아 조기에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또 ‘쌍치 원옥교 재가설공사’는 원옥마을 무동마을, 만수마을 등 세 마을을 잇는 교량인 원옥교를 재가설함으로써,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교통 편익을 제공할 전망이다. 현재의 교량은 이용하는 주민이 많음에도, 정밀 안전점검 결과 D등급인 상황이다.
이밖에 순창읍에 위치한 경천에 하천 준설사업 추진을 통해 집중 호우시 하천 범람으로 인한 하천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군은 민선8기 들어 올해 상반기 23억원과 하반기 23억원 등 총 4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과 군민 안전을 위한 소중한 예산”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나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에 필요한 현안사업을 적극 설명하고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