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큰 눈 온다는 '대설'…비 그치고 살얼음 조심

2023-12-0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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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비 새벽께 대부분 그쳐

추운 날씨 계속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진 13일 오전 두꺼운 복장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청계천을 지나고 있다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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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복장을 입은 사람들이 서울 청계천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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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은 절기상 ‘큰 눈’이 온다는 대설(大雪)이다. 6일 밤 비가 그친 후 7일새벽부터 아침 사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에서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춘천 영하 5도, 대전 0도, 부산 5도로 영하 6도에서 6도 분포할 예정이다.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서울 11도, 춘천 8도, 대전 12도, 부산 13도로 7도에서 14도 분포하겠다.

중국 남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남쪽에는 고기압, 북쪽에는 저기압이 위치하는 남고북저형 기압배치를 이루고 등압선 간격도 조밀해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강풍특보의 경우, 6일 현재 서해 섬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6일 밤부터 동해와 남해의 섬 지역에, 7일 새벽부터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및 경북 북동 산지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풍랑특보의 경우는 6일 서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6일 밤부터 7일 오전 사이 바다의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그 밖의 해상으로 풍랑특보가 점차 확대되겠다.

강원남부산지와 강원중.남부동해안 및 경상권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황으로, 6일 밤 비가 그친 후 차차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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