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표는 6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청년, 정치 리더와 현대사회 미래 바라보기: 대한민국 생존전략' 강연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가를 걱정하고 정치에 절망하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길이 무엇인지 모색 중"이라며 "고민의 일환으로 전 총리들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와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총선을 어떻게 치룰 것인지는 당과 후보자들이 결정해야 할 일"이라며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민주당 당 게시판에 올라온 '이 전 대표 출당 요구 청원'을 삭제하도록 조치한 데 대해서는 "그런 일들이 당에 도움이 될지 잘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개딸(개혁의딸)'로 불리는 강성 당원들이 이 전 대표 출당을 요구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일 열리는 민주당 내 혁신계 '원칙과 상식' 토론회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참석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