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감염병 관리 '국무총리 기관 표창'

2023-12-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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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감염병 신고기한 준수율 100%…폐렴구균‧자궁경부암 접종률 높아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한 ‘2023년 감염병관리 유공자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해마다 전국 25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군은 △법정감염병 의료기관 신고기한 준수율 △만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률 △만 12세 HPV예방 접종률 △지자체 감염병분야 자체 지역협력 사항 등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표창(기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그동안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접종률을 높이고 감염병 신고 및 보고체계를 구축하는 등 감염병 관리에 힘써왔다.  

그 결과 2023년 의료기관 신고기한 준수율 100%, 법정 감염병에 대한 신고 누락 및 신고 지연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만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및 만 12세 자궁경부암의 높은 접종률, 지역협력사항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국가예방접종 외에도 대상포진, 만 14~64세 독감 예방접종 등 완주군 자체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꾸준한 지역협의체를 운영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유관기관(민간·공공)과의 협력에 앞장섰다.

유희태 군수는 “군민 건강과 직결된 감염병 관리 분야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삼봉 푸르지오 아파트, 금연아파트 지정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간접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푸르지오 더 퍼스트 아파트를 제3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고, ‘금연아파트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제5항에 따라 세대주 2분의 1이상의 동의를 얻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아파트는 총 605세대 중 317세대(약 52%)가 금연아파트 지정에 동의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4곳 모두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아파트는 내년 1월 10일까지 계도기간을 갖고, 이 기간 입주민들에게 현수막, 안내판, 포스터, 안내방송 등을 통해 금연구역을 알릴 예정이다. 

계도기간 이후에는 아파트 내 공용공간에서 흡연행위 시 관련 절차에 의거해 과태료 처분이 적용된다.

한편, 완주군의 금연아파트는 2016년도에 지정된 봉동 광신프로그레스와 2021년도에 지정된 이서혁신에코르3단지 아파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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