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는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의 최신 구매 데이터 470만건을 분석한 결과 신규 정기구독 계약건수가 전년 대비 50.2% 증가했다. 고물가 속 구매 혜택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 심리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hy 정기구독 이용 시 푸드&라이프 제품군에 대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계란, 샐러드, 두부와 같은 식재료부터 물티슈, 칫솔 등 배송 주기가 일정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잇츠온 신선란이다. 정기 구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0%가량 늘었다. 잇츠온 신선란은 서비스 이용시 3990원(10구 기준)에 구매할 수 있다. 3920원에 구독 가능한 닭가슴살 샐러드 구독자 역시 94.5% 증가했다.
곽기민 hy플랫폼운영팀장은 “최근 고물가로 식품 소비 트렌드가 가성비로 다시 자리잡는 양상”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가 프레딧을 통해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