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2023년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서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폭력예방교육 의무기관인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각급 학교 중 예방교육 실적이 높은 329개 기관을 1차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심사를 거쳐 교육 확산과 지원에 이바지한 14개 우수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대구보건대는 △전체 교직원 1회/1년 폭력예방교육 집합교육 실시(매년 의무화) △2022년 인권센터 역할 격상과 고충상담실 확충 △피의자 폭력예방 의식개선 교육이수제 도입 폭력예방 강화 △학생 소통 강화 대학 내 학생 중심의 자기 주도적 폭력예방 의식 함향과 인권의식 문화 형성 △인권센터 활용 신고 활성화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위직 폭력예방교육 이수 체제 강화로 연간 10% 이상 이수율 증대로 양성평등의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재학생 자율 교육 이수 참여를 위한 ‘3방향 독려 시스템’ 운영으로 매년 70% 이상 이수로 최근 2년간 8% 이상 이수율 증대로 인권 존중하는 대학 문화 형성에 이바지해왔다.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과 표창 수상은 그동안 우리 대학에서 폭력 예방 관련 정책을 잘 펼쳐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며 “앞으로도 디지털성범죄 등 대학 내 성폭력 근절과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건강한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