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으로 인한 도내 인구감소에 가장 효과적인 인구정책으로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취업·정주’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3시간이 넘는 마라톤 토론을 펼쳤다.
이날, 미래 강원의 발전을 위해 도내 주요 기관이 합심해 지방소멸을 막음은 물론, 수도권 중심의 인구 집중화를 지방으로 재구조화할 방법까지 협의했다.
이번 포럼에는 △신경호 교육감 △현진권 강원연구원장 △한기호 국회의원 △김기철 도의회경제산업위원장 △이상호 태백시장 △정관계 인사 및 강원특별자치도민 등 150명 이상이 참석해 이민정책 수립을 위한 첫발을 떼었다.
2부 종합토론은 △강원연구원 박상용 연구위원 △도의회 김기철 경제산업위원장 △태백시청 이상호 시장 △도청 최기용 경제국장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 공인배 교장 △해밀학교 이경진 교장이 인구정책 수립과 도내 취업·정주 방안을 위한 실천 과제를 제시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포럼을 통해 △타시도 및 외국인 학생 각 1명 유치 방안 △도내 기업 및 일자리 유치 방안 △유학비자(D-4-3) 법률적 개선 방안 △지역특화형취업비자(F-2-R) 확대 방안 △졸업생 취업·정주를 통한 인구 증가 방안 △기타 필요한 행·재정적 제반 사항 등을 발표하고 각종 정책 수립을 위한 협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포럼이 이민정책에 대해 ‘해야 하나?’보다 ‘잘해야 한다!’라는 단계로 인식을 전환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도청, 국회, 도의회,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조 체제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라며 “교육을 통한 인구정책이 가장 훌륭한 이민정책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