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집은 구 캠프롱 부지에 도비 63억 3000만원 등 총사업비 73억 6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500㎡,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2025년 7월 개관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한다.
시는 청소년 전용 공간이 전무한 북부권에 방과후아카데미와 댄스연습실, 체험활동실, 프로그램운영실, 북카페 등을 갖춘 청소년 전용 시설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격차가 해소되고 자기 개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착공에 들어간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을 비롯해 구 캠프롱 부지에 들어서는 미술관, 종합 체육시설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경진대회 ‘환경부장관상’수상
환경부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실적과 집하장 운영 등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경진대회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로 이루어졌으며 원주시는 집하장 부지 확보 및 관리 등의 현장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호석 자원순환과장은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의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활동을 강화해 폐가전제품 재활용 처리 활성화와 시민들의 배출 편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