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총 사업비 2145억이 투입되는 전라북도 RIS사업은 JB 지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전북대 미래수송기기사업단과 군산대 에너지신산업사업단, 원광대 농생명바이오사업단 등이 지역의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혁신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RIS사업의 주관대학인 전북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양오봉 총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참여대학인 군산대 및 원광대 총장, 시·도의원, 참여기관 및 기업 대표,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해 사업 성공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고,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전북대학교 RIS 미래수송기기 사업단은 앞으로 2028년까지 3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래 수송기기 분야와 관련된 실무요소 기술을 겸비한 창의융합인재 양성과 수송기기 부품 전장화, 네트워크화, 디지털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 그리고 전·후방 기업 수요 R&D 기반 미래수송기기 신산업 육성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 수송기기 분야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 등 지자체와 전북대 등 8개 대학, 캠틱종합기술원 등 8개 연구기관, HR E&I 등 52개 기업 등과 미래수송기기 분야 활성화와 기업 채용 연계 분야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또한 2부 행사로 학생과 기업 간 간담회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지역 내 우수 기업들을 소개하고, 지역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김관영 지사는 “지역발전에 필수적인 미래 수송기기 관련 생태계 조성에 초석이 될 수 있는 전북대학교 RIS 미래수송기기 사업단의 출범을 축하한다”고 말했고, 양오봉 총장은 “미래수송기기 관련, 전라북도 미래산업 발전과 지역 인재 교육 부문에 전북대학교 역할을 확대해 전라북도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대, 중앙일보 평가서 ‘비수도권대학 , 국립대 중 1위’
지난해 국내 24위에 올랐던 전북대는 올해 19위에 오르며 거점국립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Top20 안에 랭크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주요대학 53곳을 대상으로 교수연구·교육여건·학생교육·평판도 4개 부문의 33개 지표로 평가했다.
전북대는 교육여건에서 국내 7위, 교수연구 부문 국내 11위에 오르는 등 학생들에 대한 교육 서비스와 교수 연구 경쟁력 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