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수혜가 기대되는 신규단지들이 이번 주 분양에 나선다. 최근 분양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교통 호재가 예고된 지역들이 양호한 청약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에는 전국 4곳에서 총 1517가구(오피스텔·민간참여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등 8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7곳, 정당 계약은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등 8곳에서 이뤄진다.
◆청약 접수 단지
21일 제일건설은 경기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건립되는 '운정3 제일풍경채'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민간 사전청약 단지인 이곳은 지하 2층∼지상 28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383가구 중 부적격 당첨자와 사전당첨자 지위 포기 가구를 제외한 121가구가 본 청약물량으로 배정됐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노선 중 가장 사업속도가 빠른 A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예정부지) 등이 계획돼 있다.
같은 날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부산 남구 문현동 일원에 건립되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8층, 8개 동, 전용면적 39~74㎡ 960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74㎡ 56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조경 공간을 크게 늘린 공원형 단지로 설계됐다.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대우건설은 오는 24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 일원에 건립되는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239가구 중 전용면적 49~84㎡ 12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서울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2호선 아현역이 위치해 있으며 마포대로와 신촌로 등 간선도로망이 갖춰져 있다.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건립되는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 규모다. 서산공용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어 지역 내외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며, 차량을 통한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해미IC 이용도 수월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조성하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의 모델하우스도 24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6㎡ 총 946가구 규모다. 청주시 중심을 관통하는 핵심 교통망과 인접해 있어 LG화학, LG생활건강,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등 대규모 기업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직주근접성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