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제286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지역 기관 방문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정책 반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역본부 본부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산단공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포함, 안산스마트허브의 공장가동률, 인력 수급 현황 등 최근의 경제 상황과 그에 따른 변화 양상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산단공 측은 스마트허브의 공장가동률이 전년대비 떨어졌지만 이는 전국적인 현상이며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라는 사실과 스마트허브 근로자들의 인식이 근무 환경과 편의시설, 교통 등에 맞춰져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안산시 산업명장 선정과 안산시 기업인의 날 제정, 스마트허브 내 주차 공간 조성, 산단공 청사 재건축 추진 등 근로 의욕 고취와 경기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이 테이블 위에서 논의됐다.
한편 송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제조업 중심의 안산스마트허브에 적합한 성장과 개선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에 적극 공감했다”며 “내년도 본예산 심의가 계획돼 있는 정례회를 앞둔 상황 속 현장의 생산적인 목소리를 청취한만큼 관련한 예산 심의가 면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