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가 수상한 부문은 '콘텐츠&엔터테인먼트(Content & Entertainment)' 부문과 '디지털 이미징/사진(Digital Imaging/Photography)' 부문이다.
CES 혁신상은 세계 3대 IT·가전 전시회 중 하나인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CES 전시회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래를 혁신할 만한 기술·제품을 선정해 발표하는 상이다.
'픽셀(Pixell)'은 수만 건의 초고화질 영상을 학습한 AI가 채도, 선예도, 명암, 노이즈 등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방식으로 화질을 고도화해 인간이 눈으로 보는 실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영상 화질을 구현한다.
임정현 포바이포 부대표는 "전통적으로 카메라와 렌즈를 만드는 하드웨어 제조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던 디지털 이미징/사진 부문과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AI 기술의 도입과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 많은 기술 중에 픽셀AI의 시장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포바이포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도 참가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마련한 'K-콘텐츠 공동관'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바이포는 자사의 '픽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술 △초고화질 콘텐츠 스톡 플랫폼 등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