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환경과에 대한 주요업무보고 청취 일정 중 내년도 신규사업 계획이 거의 없고, 기존 사업도 대부분 축소돼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이훈미 의원은 "2024년 환경과 예산안이 올해 2회 추경 대비 45% 정도 감소해 기존 사업도 제대로 시행되지 않을 상황"이라며, "당장의 결과보다 향후를 대비하는 환경업무의 연속성 손상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귀근 의원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는 자치단체의 환경교육 활성화 책무를 규정하고, 군포시도 시장 승인하에 관련 계획을 수립했음에도, "내년도 사업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한 의원은 경기희망에코마을 조성계획에 변경 사항이 많고 여러 부서 간 협력할 사업이 많아 조율을 잘해 달라고 당부했고, 신금자 의원은 수소차 충전소 설치 사업 추진 과정에 변동이 크니 신중하게 정책을 결정하라고 환경과에 주문했다.
이 외에 업무 추진 및 분장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먼저 신경원 의원은 마을버스와 지역 택시의 전기차 전환 사업이 대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니 차질 없이 진행해 주길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