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애플에 따르면 'P의 거짓'은 'ELEX II', '리턴 투 몽키 아일랜드'와 함께 맥 게임 부문 최종 후보작에 선정됐다. 애플은 'P의 거짓'에 대해 "고전적인 이야기를 살짝 비튼 대안적 스토리와 함께 부드러운 게임플레이 경험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P의 거짓은 지난 9월 애플 맥 운영체제(OS) 환경에서의 지원을 발표했다.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맥 모델에서 P의 거짓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후 9월 19일 글로벌 동시 출시를 하면서 맥 앱스토어에도 게임을 출시했다. 박성준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장은 "애플 맥 지원으로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P의 거짓의 매력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애플의 앱스토어 어워즈는 총 10개 부문에서 선정됐다. 우수성·독창성·기술적 성취가 돋보이는 40여개의 우수 앱·게임 개발사를 최종 후보자로 선발한다. 선발된 앱·게임은 사용자들이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발휘하고, 가족·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고 애플은 강조했다. P의 거짓은 국내 게임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번 어워즈 최종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