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2일 현대삼호중공업 기·직장협의회(회장 홍승철)에서 무안군 저소득층 2가구를 방문해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 기·직장협의회는 현대삼호중공업에 근무하는 직원 46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창단 이래 20여 년간 소외계층 집 고쳐주기, 생필품 지원, 지역농가 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홍승철 회장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우리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정말 어렵게 사는 분들이 많은 걸 느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겨울 이불을 기부해주신 지가 엊그제 같은데 휴일임에도 이렇게 나와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 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