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CCM 활성화와 실천을 위해 CCM 인증기업 간 첫 행사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행사를 주최한 샘표와 휴롬은 소비자중심경영을 도입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왔으며, 각 2021년(샘표), 2016년(휴롬)에 CCM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CCM 인증 제도는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날 행사에는 샘표와 휴롬 양사 최고고객책임자(CCO)를 비롯해 남양, 목우촌, 오뚜기, 위니아, 세라젬, 쿠첸, KEA(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CJ제일제당 등 총 10개사, 24명의 CCM 담당자와 관계자가 자리했다.
또 고객의 소리는 접수되는 즉시 대표(CEO)에게 공유하고, 매월 대표와 유관부서 담당자가 모두 참석해 개선 회의를 진행하는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도 주목받았다. 기업 내부 CCM 가치 내재화를 위해 '고객의 건강한 미래를 디자인하는 휴롬'이라는 CCM 슬로건을 주제로 한 교육, 소비자 대상 이벤트 등 실제 진행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김정수 샘표 CCO는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원과 기업이 함께 소비자중심경영 노하우를 나누고 협력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누구나 요리를 즐기는 문화를 만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